타고 있던 오토바이를 팔았습니다.
5년 정도 손에 쥐고 있는데 그렇게 심하게 타지는 않은 것 같아요.
처음에는 전국 여행을 꿈꿨지만 헬멧을 쓴 채 1시간 넘게 자전거를 탔고 두통이 심해 트레킹을 할 수 없었습니다.
그러고보니 얼마전 오토바이와 작별을 했네요.
그래도 때론 쓸만하기도 하지만 시간이 가는데 걸리는 시간보다 만드는 시간이 훨씬 더 걸리기 때문에 저보다 더 잘 쓰실 분에게 파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서 판매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.
그런데 팔고 나니 마음 한쪽이 허전하네요.
한가지를 정리하고 나니 아직도 마음이 텅 비어있고 누군가와 이별이 얼마나 아픈지 모릅니다.
인생에는 많은 만남과 이별이 있습니다.
헤어진 적도 몇 번이고, 이별을 예고한 적도 몇 번 있다.
모두 고통과 슬픔이었지만 이제는 다시는 겪고 싶지 않습니다.
하지만 다 내 생각일 뿐이고, 삶이 끝나지 않는 한 이별은 계속될 것이다.
언제라도 떠날지도 모르는 엄마와 많은 사람들에게 이별을 고해야 한다.
하지만 가슴 아픈 이별은 아닐 것 같아요.
요즘 몸에 문제가 있어서 침을 맞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.
그 말은 나도 모르게 내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고 자동적으로 생각한다는 뜻이다.
누군가의 말에 상처를 받았기에 그 고통이 작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.
그래서 침술을 받을 때마다 그것에 대해 생각합니다.
어쨌든 이 고통을 다른 사람에게 주는 고통을 내가 갚는 데 사용할 수만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.
침술이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아프다.
저로 인해 제 마음이 얼마나 아팠을지 생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.
하지만 많은 고통 끝에 다시 행복한 시간이 찾아옵니다.
슬픔에 잠기기에는 세상이 너무 아름답습니다. 내 주변에는 내 사랑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다.
내 인생에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는데, 내가 어떻게 슬퍼할 수 있겠습니까?
누군가를 아프게 해서 내가 아팠다면 지금쯤이면 누구에게나 기쁨을 주고 있어야 할 것 같다.
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 주어야 합니다.
그래서 저는 성경이 이렇게 말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.
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(마가복음 12:30)
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.
둘째는 “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”(막 12:31).
둘째는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“
네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모든 번제와 다른 제물보다 나으니라(막 12:33).
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그를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모든 번제와 화목제보다 더 중요하니라
30절을 요약하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.
이것은 육체적으로나 영적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.
31절은 너와 나 사이에 경계가 없음을 안다는 뜻이다.
육신으로는 너와 내가 분리되어 있지만 영계에서는 모두가 빛으로 된 성령의 몸이며 다 같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.
그래서 33절에는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같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.
이처럼 가족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모든 사람을 사랑할 수는 없지만 가까운 사람들을 사랑하며 살아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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