완벽한 여행계획, ‘정교한 루트’와 ‘여백의 미’ 사이에서 균형 잡는 법
공간을 디자인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‘동선’입니다. 머무는 이가 어떤 흐름으로 움직이고, 어느 지점에서 시선이 머물며 감탄을 느끼는지 설계하는 것이 제 일이죠.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저의 개인적인 여행계획은 초창기에는 엉망진 chunk였던 적이 있습니다. 몇 년 전, 아주 소중한 사람과 떠난 첫 해외 여행에서 저는 지나치게 촘촘한 일정표를 들고 다녔습니다. 오전 9시부터 … Read more