머무는 공간이 주는 위로, 평창 여행에서 발견한 건축미와 휴식의 조각들

여행지를 고를 때 저는 가끔 숙소의 레이아웃을 먼저 살피곤 합니다.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하나의 액자가 되는지, 아니면 벽에 막혀 단절되는지, 혹은 빛이 공간의 결을 어떻게 어루만지는지를 보며 그 장소가 가진 ‘결’을 읽어내기 때문이죠. 최근 다녀온 강원도 평창은 저에게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, 공간이 주는 고요한 호흡을 배우게 해준 곳이었습니다. 화려한 랜드마크를 찾아 헤매는 여행 대신, 자연의 … Read more